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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벤처투자 확대 시동…금융권·투자기관 한자리에


지역 혁신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
2030년 벤처펀드 2조원 목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됐다. 부산광역시는 3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금융위원회와 정책금융기관, 투자사,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 ‘부산 첨단산업 벤처생태계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재수 부산광역시장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김성주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지역 투자사와 유망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자펀드 운용사인 BNK벤처투자와 시리즈벤처스가 지역 펀드 운용 성과와 투자 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지역 투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이 3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부산 첨단산업 벤처생태계 활성화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이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우주항공과 첨단제조 분야 산업생태계 강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스마트 신발 제조 플랫폼 ‘신플’을 운영하는 크리스틴컴퍼니는 창업 이후 기업 성장 과정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소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부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벤처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까지 조성한 1조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오는 2030년까지 2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민간 자본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벤처모펀드를 조성해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항만·물류 산업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해양 특화 AI 전환(AX)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해 부산형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기업이 부산에서 창업하고 성장해 투자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금융권,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전 시장은 부산 중구에 문을 연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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