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과 가온아이, 중소기업 전용 ASP '엔텀오피스' 서비스 제공

한국통신이 지식관리 솔루션(KMS) 업체인 가온아이(대표 조창제

www.kaoni.com)와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ASP솔루션 '엔텀오피

스'(enTUMOFFICE, www.entumoffice.com) 서비스를 개발, 12월1일부터 제공

에 나선다.

22일 양사는 기업의 업무전산 시스템을 쉽고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는 엔텀

오피스 솔루션을 개발, 서비스 이용기업이 서버 등 인프라 구축 및 인트라

넷 솔루션 개발과 관련된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업무전산화를 이룰 수 있

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엔텀오피스는 기업 내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할 수 있

도록 지원하고 각 부서에 산재된 정보시스템을 하나의 통합된 화면을 통해

제공해 주는 EIP(기업정보포털) 솔루션을 ASP로 제공해주는 개념이다.

엔텀오피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그룹웨어(전자우편, 게시판, 전자결

재 등) ▲콘텐츠(세무, 회계, 법률 등) ▲커뮤니티(업종별, 직능별, 계층

별 지식공유의 장) ▲마켓플레이스(B2B 마켓플레이스, 공동구매, 공동조

달) 구축 등 기업활동을 위한 업무들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통신은 네트워크, 인터넷 데이터센터, 서버 등 인프라

제공과 서비스를 담당하고 가온아이는 솔루션 개발과 지원업무 등을 담당하

게 된다.

양사는 현재 삼일인포마인, 로마켓아시아, 배움닷컴, 배움닷컴, 한국신용정

보, 삼성물산, 잡코리아, 코세로지스틱스, 더이커뮤니케이션즈 등과 제휴

를 맺어 놓은 상태다. 이를 통해 법률, 교육, 회계, 신용정보 등 다양한 콘

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코넷 전용회선을 청약할 경우 사용자 ID를 무료로 제공하고(무

료 ID 갯수는 서비스 속도별로 차등), 중소기업에는 요금감면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한국통신 외에 타회사 전용회선 가입자도 이용요금을 내면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오는 24일 서비스 개통 기념식을 열고 24일부터 시범 가동을

거쳐 다음달 1일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