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발 반도체 쇼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최대 30% 넘게 폭락했다.
![미국발 반도체 쇼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최대 30% 넘게 폭락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22c77157e7821b.jpg)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4.57% 내린 21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도 9.06% 하락한 28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큰 폭의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SK하이닉스 선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보다 33.77% 떨어진 1만7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들도 30~32%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선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역시 19.89% 하락한 1만5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들도 17~18%대 하락했다.
이번 급락은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으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이 10.57%, 샌디스크가 10.62% 각각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미국발 반도체 쇼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도 최대 30% 넘게 폭락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1c9bf0786b2e0d.jpg)
한 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에 비해 실제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다음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및 실적 발표, 미국 M7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다시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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