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남원 사직단제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승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남원시는 무형문화연구원과 함께 국가유산청의 '2026년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일 오후 1시 남원농악전수관에서 '남원 사직단제의 무형유산적 가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

남원 사직단제는 땅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며 지역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로, 조선시대 지방 사직제의 전통을 이어온 무형유산이다.
남원에서는 일제강점기에도 '기곡단제'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유지했으며, 광복 이후 사직단제라는 명칭을 회복해 춘추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도지정 기념물인 사직단과 제례, 축문·홀기·장부 등 기록유산이 함께 전승되고 있는 복합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의 기조강연 '살아있는 유산으로서의 남원 사직단제'를 시작으로 사직단제 관련 고문서와 기록유산의 가치, 지방 사직제의 의미, 미래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남원 사직단제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보전·전승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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