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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인허가 행정서비스 전면 개선…민원 중심 허가체계 구축으로 처리 효율성 강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인허가 행정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민원인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허가행정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에 착수했다. 민원 상담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것은 물론 조직과 업무 체계를 재정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민원인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사 내 허가과 사무공간을 전면 재구성하고 허가 업무 전반에 대한 조직 운영·업무분장 개편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사무실 환경 개선을 넘어 인허가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복합 인허가 민원이 증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기존 업무 중심으로 운영되던 사무공간을 민원 상담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독립된 상담공간 3곳을 새롭게 조성했다. 상담실에는 전용 상담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민원인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민감한 인허가 사항도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환경에서 상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또 허가과와 건축과의 사무공간을 재배치해 부서 간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건축과 개발행위, 토목, 농지·산지 관련 복합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협업 효율성을 높여 민원 처리 기간 단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업무 운영체계도 대폭 손질했다. 군은 건축과 토목 기능을 명확히 분리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허가 심사와 사후관리 기능을 구분해 신속한 허가 처리와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을 재편했다.

아울러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 농지전용허가 등 상호 연계성이 높은 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협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 행정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비효율을 줄이고 보다 일관성 있는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상담과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농막과 체류형 쉼터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전담 인력을 별도로 배치했다. 전문 상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법령 안내와 인허가 절차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고 반복 민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조직 운영 효율성도 함께 높였다. 기존 34명 규모였던 허가과 조직을 28명 체계로 재편하면서도 업무 중복을 줄이고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행정 생산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단순한 인력 감축이 아닌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군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민원인이 행정서비스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상담 품질과 처리 속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행정과 연계한 인허가 서비스 혁신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무공간 개선과 조직 개편은 민원인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여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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