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메타, 남는 AI 연산 자원 외부 판매 검토⋯클라우드 사업 모색


수익화 모색 행보⋯AI 클라우드 시장 치열한 경쟁 전망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메타가 자체 데이터센터의 남는 인공지능(AI) 연산 자원을 외부에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내부적으로 '메타 컴퓨트' 출범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사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게 되면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구글 클라우드 등과 경쟁하게 된다.

메타는 2가지 사업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는 메타의 자체 최신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를 메타 인프라에 올린 다음, 외부 개발자들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이를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데이터센터의 연산 능력을 외부 기업에 임대하는 방식이다.

메타는 AI 인프라에 대부분 투입되는 올해 자본지출(CapEx)이 1450억 달러(약 2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메타가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 대규모 비용을 회수할 새 수익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 인프라가 과도하게 구축됐다고 판단되면 남는 자원을 외부에 판매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클라우드 사업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타의 이러한 방향 선회는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최근 취한 행보와도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페이스X의 자회사인 xAI는 최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콜로서스'의 연산 자원을 AI 기업 앤트로픽과 구글 등에 서비스형 인프라(IaaS) 방식으로 장기 임대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메타, 남는 AI 연산 자원 외부 판매 검토⋯클라우드 사업 모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