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민선 8기에서 동래의 미래 기반을 다졌다면 민선 9기는 그 성과를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장준용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장은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 안전, 복지를 축으로 ‘명품도시 동래’ 완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선 9기 제39대 동래구청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4년의 출발을 알렸다.
장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재임은 지난 4년간의 성과에 대한 신뢰이자 더 큰 동래를 만들어 달라는 구민들의 명령”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동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신청사 준공과 혁신어울림센터·온빛어린이도서관·청소년센터 조성, 생활복합센터 건립 추진 등을 꼽았다. 또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마안산 맨발길 조성, 한옥체험마을 공모 선정, 동래읍성역사축제의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민선 9기에는 AI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금정산국립공원과 동래온천, 온천천, 동래읍성 등을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동래읍성역사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노포 브랜드를 육성해 동래만의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할 방침이다. 교육과 문화, 관광이 소비와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등 재난 예방 역량을 강화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구정의 출발점도 행정의 중심도 결국 사람”이라며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공직자들에게는 “모든 정책의 중심은 구민”이라며 “구민을 위한 행정이라면 책임은 구청장이 지겠다. 소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 구청장은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동래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구민이 보내준 신뢰를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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