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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국가연구소(NRL 2.0)공모에 선정... 10년간 국비 1000억원 확보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충남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6년 국가연구소(NRL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충남대는 10년간 최대 10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인력과 연구 기반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10년간 연간 100억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충남대학교 전경 [사진=충남대]

올해 공모에서 전국 4개 연구소가 선정됐으며, 지역대학 분야에서 충남대와 국립창원대가 뽑혔다.

충남대는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를 통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한다. '실시간 지능형 다중 모달리티 테라노스틱스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과 생체정보 분석기술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정밀진단 및 맞춤형 치료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충남대를 중심으로 충남대병원, KAIST, 하버드의과대학, 난양공과대학교 등 국내외 11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공동연구를 통해 의사과학자와 융합형 연구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대전시는 이번 국가연구소 선정으로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대전바이오창업원 등 지역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연구·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충남대의 국가연구소(NRL 2.0) 선정은 대전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지역대학과 병원, 출연연이 보유한 연구 역량이 바이오기업 성장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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