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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7월 1일 공식 취임, 현충탑 참배로 첫 행보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박찬대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이 7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로 취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호국 영령 앞에 경의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인천 시정(市政)을 시작한다는 뜻을 가다듬었다.

이후 오전 10시 취임식을 가진 뒤 11시 업무인수인계서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는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제공]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9기 시정을 관통할 세 가지 원칙으로 ‘지속 가능한 시정’, ‘여는 시정’, ‘삶을 키우는 시정’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지금 우리 앞에는 민선8기의 재정 실패와 정책 실패, 투명하지 못했던 은폐 시정을 정상화해야 하는 엄중한 과제가 놓여있다”면서 “덮어두고 피하지 않겠다. 장부부터 철저하게 다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숨겨진 부채는 더 없는지, 낭비되는 혈세는 없는지 정확히 짚어내고, 모든 위기 상황을 있는 그대로 시민께 보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또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문화·에너지를 결합한 ‘ABC+E 전략’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세계 1위 바이오 도시 위상 확립, 원도심 문화 재생,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시민 소득 연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2030년 평균연봉 5,500만 원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박찬대 인천 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제공]

특히 인천직할시 승격 이후 초·중·고교와 대학을 인천에서 마친 ‘인천 토박이’가 시장직을 맡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인천의 품이 키워낸 제가 이제 시민 여러분께 온전히 보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취임식 이후 보훈단체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가와 국민, 지역을 위해 헌신했던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오후에는 민선9기와 함께 새 임기를 시작하는 10대 인천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의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시의회와 시정부는 300만 인천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뛰는 든든한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제 10대 인천시의회 의원님들의 노력이 ‘원팀 인천’으로 뭉친다면 시민들께서 꿈꾸는 인천의 미래는 우리의 상상보다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야를 초월한 협치를 약속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영종도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여한 후,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를 축하하는 행정체제개편 출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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