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민연금 이사장 "74조 매도폭탄, 터무니 없어…과도한 공포 조장"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 유예 조치 만료로 막대한 매도 폭탄이 국내 증시에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터무니 없다"고 반박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74조 매도폭탄설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페이스북]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74조 매도폭탄설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페이스북]

김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74조 매도 폭탄의 진실'이라는 글을 올리고 "74조원은 어디서 나온 수치인가. 어떻게 계산했는지 모르지만 터무니없는 숫자"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가더라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며 "리밸런싱은 조금씩 정교하게 하는 것으로, 단기간 대규모 매도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코스피 지수가 올랐다고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며 "리밸런싱 전략은 주가 수준뿐 아니라 채권, 대체 등 다른 자산의 수익률, 주가 변동성, 금리, 환율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올랐다고 바로 팔아서 이익을 실현하고. 떨어졌다고 바로 사들이는 기관이 아니다"며 "'매도 폭탄'을 거론하며 과도한 공포를 조장해 '클릭 장사'를 하는 일부 비전문가의 주장이나 언론 보도에 휘둘리거나 시장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연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78억원을 순매도했다.

리밸런싱 유예 만료로 매도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보다 이날 매도 규모는 크지 않은 모습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연금이 리밸런싱 속도를 조절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민연금 이사장 "74조 매도폭탄, 터무니 없어…과도한 공포 조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