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민선 9기 취임식을 통해 “시민 모두가 기분 좋은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향후 4년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1일 권 시장은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32대 안동시장 취임식에서 “지난 4년은 멈춰 선 안동을 다시 뛰게 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변화의 완성을 통해 안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성과로 전국 최초 지방정부 3대 특구 달성, 414건의 공모사업 선정, 예산 2조원 시대 개막,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 등을 꼽았다.
시민 생활과 맞닿은 정책 성과도 강조했다. 가정용 수돗물 요금 반값 감면, 행복택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드론 방제 확대 등을 통해 체감형 행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4년 동안 노력했고, 안동시 최초로 4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민선 9기에도 약속을 지키는 실행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시정 목표는 경제·관광·복지·교통·안전 분야에 맞춰 ‘청년 기업도시 안동’을 위해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기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청년 천원주택 100호 공급과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등을 통해 젊은 세대가 머무를 수 있는 정주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K-헤리티지 천만 관광도시 안동’을 내걸었다.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관광타운 조성, 금소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 월영교 수상공연장과 미디어파사드 조성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는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통한 경북 북부권 의료 거점 구축과 함께 반값 수돗물, 초·중·고등학생 반값 교통비, 에너지 복지 확대 등을 추진한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중부내륙철도의 문경~도청신도시~안동 연결과 순환광역철도망 구축, 국도 34·35호선 확장 등을 통해 안동을 경북 북부권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권 시장은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을 위해 앞장서 더 위대한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며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성장거점도시, 청년이 찾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도시, 도시와 농촌이 함께 행복한 안동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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