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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빅딜', 결국 무산…"MOU 종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이 결국 무산됐다.

롯데쇼핑은 롯데컬처웍스가 콘텐트리중앙과 추진 중이던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절차가 중단됐다고 1일 밝혔다.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이 영화 관련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메가박스, 롯데컬처웍스 로고]

이날 롯데쇼핑의 공시에 따르면 양사는 합병 추진을 위해 맺었던 업무협약(MOU)이 2026년 6월 30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중단했다.

양사는 지난해 5월 합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영화산업을 대표하는 사업자간 빅딜을 통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앙그룹이 재무 위기를 겪으면서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회생절차가 개시되는 등의 상황 역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중앙은 지난달 14일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와 함께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달 30일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등 중앙그룹의 4개 계열사에 대해 회생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한편 메가박스와의 합병이 무산된 롯데컬처웍스는 리클라이너 좌석 및 최신 영사기, 사운드 특화관 도입 등을 통해 상영 환경을 개선하고, 자체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해 콘텐츠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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