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최유철 경북 의성군수는 1일 취임식에서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을 새로운 군정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최 군수는 의성군민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군민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뜻을 받들어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의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이 처한 현실을 언급하며 “위기의 시대일수록 의성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며 “삶의 터전을 지켜온 군민의 저력과 공동체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제시하며 “대구경북신공항 시대는 의성의 운명을 바꿀 역사적 기회”며 “광역교통망과 배후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물류·산업·관광·정주 기능이 결합된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포배양 식품 산업을 육성하고, 드론·데이터 기반 산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농업 전환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확대와 디지털 농업 기반 구축, 농산물 가공·유통·수출 연계 시스템 강화를 통해 의성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정착을 약속했다. 개발 이익이 지역에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성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유치 행정도 강화한다. 청년 주거와 창업 지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돌봄과 치매 예방, 의료 사각지대 해소, 출산·보육·교육 지원을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선거 과정에서 나뉜 민심 통합도 강조했다. 그는 “지지자가 누구였든 우리는 모두 하나의 의성인”이라며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적극 검토해 통합의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정의 시작과 끝은 군민”이라며 “함께 뛰는 의성, 청년이 돌아오는 의성,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모든 책임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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