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시즌2’라는 시정 구호 아래 ‘민선 9기 용인특례시’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11만 용인특례시민의 행복과 용인을 ‘르네상스적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여야가 협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또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용인의 반도체 특화단지 3곳을 ‘반도체법’의 ‘1호 반도체클러스터’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최초 재선 시장으로 선택한 시민의 판단에 경의를 표하고 시정 연속성을 살려 용인이 중단없는 발전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에서 시동을 건 용인의 대도약을 위해, 그리고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기 하기 위한 항해를 오늘부터 시작한다”며 “새로운 임기 4년 동안 이미 확정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계획대로 잘 진행하고 그 성과들을 확산시켜 지역경제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150만 광역시로 향하는 용인특례시의 여정에 반도체산업과 시의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 교육·문화·예술·체육·복지·환경·농업 등 사회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특화단지 3곳을 ‘반도체법’의 ‘1호 반도체클러스터’로 지정하고, 용인에서 진행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부터 진행한 용인의 동서남북 격자형 도로망, 철도연계망 구축 계획에 대한 신속한 추진 의지도 내보였다.
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공간 구조 재편과 신도시 건설, 처인구의 난개발을 막는 도시개발 정책 방향과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과 다양성을 확대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더 건강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투자, 생활체육시설 확대 방침을 세우고 통합돌봄 시행에 맞춘 의료·요양통합돌봄 시스템 구축과 요양 부담을 낮추는 정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인공지능과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으로 도시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인공지능 스타트업 등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용인’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시민건강 증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공공수영장 추가, 용인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어르신을 위한 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확충, 테니스장·배드민턴장·풋살장 등 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일 시장은 “시민과 용인의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더 치열하게 일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국회, 경기도의회, 용인시의회 의원과도 적극 협력하겠다. 좋은 가르침을 많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용인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반도체산업의 중요성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이상일 시장은 ‘민선9기’ 첫 행보를 현장방문으로 시작했다.
이른 새벽인 오전 5시 30분 기흥구 동백동에서 환경관리원들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이동·남사읍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특별법’에 규정된 ‘반도체클러스터’ 지정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 내용을 비롯해 반도체 클러스터 적기가동과 산업생태계 고도화, 인재양성 등의 내용이 담긴 ‘반도체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을 ‘민선9기’ 첫 번째 결재안으로 서명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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