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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공학회, 피지컬 AI 시대 반도체·SW 해법 모색


AI반도체SW플랫폼연구회 워크샵 개최
"AI 모델·반도체·SW 통합해야 경쟁력"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AI 모델과 반도체, 소프트웨어(SW)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 디바이스 등 현실 세계에서 AI가 직접 판단하고 움직이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기술 간 융합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오른쪽에서 네번째 최기영 반도체공학회장(전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성남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공학회 주관으로 열린 'AI반도체SW플랫폼연구회 워크샵'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반도체공학회]
오른쪽에서 네번째 최기영 반도체공학회장(전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성남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공학회 주관으로 열린 'AI반도체SW플랫폼연구회 워크샵'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반도체공학회]

반도체공학회는 1일 학회 내 AI반도체SW플랫폼연구회가 지난달 23일 경기 성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교육장에서 '피지컬 AI의 발전과 AI 반도체, 그리고 SW의 역할'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산·학·연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피지컬 AI 구현을 위해서는 AI 모델과 데이터, 반도체, 시스템 SW를 각각 개발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이를 하나의 기술 생태계로 연결하는 '수직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영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온디바이스AI연구본부장 겸 AI반도체SW플랫폼연구회 위원장은 "피지컬 AI 시대에는 AI 모델과 반도체, SW가 하나로 연결돼야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샵이 산·학·연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피지컬 AI 기술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AI 모델과 데이터·시뮬레이션, AI 반도체, 시스템 SW 최적화 등 분야별 기술 동향이 소개됐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강성주 ETRI 온디바이스시스템SW연구실장이 온디바이스 AI와 안내 로봇 '가이드독'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강 실장은 AI를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각장애인 보행을 돕는 안내 로봇 '가이드독'을 통해 저전력 환경에서도 멀티모달 AI를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며, 엔비디아 중심의 AI 단일기판컴퓨터(AI-SBC)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모델 경량화와 시스템 SW 최적화, 하드웨어 기술이 함께 발전해야 피지컬 AI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 실행 성능을 높이는 풀스택 소프트웨어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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