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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AX· 소비자보호 중요도 높였다


우리·하나, 디지털 혁신 초점…신한·KB, 보안·소비자 보호 강조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4대 금융그룹(신한·KB·하나·우리금융)이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인공지능 전환(AX)과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4대 금융그룹이 발간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은 이번 중대성 평가에서 핵심 이슈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추가했다.

우리금융은 AX 기반 디지털 금융 고도화를 통한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하나금융은 기술과 금융이 융합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맞춤형 금융 상담, 위험 분석)에 주목했다.

KB금융은 5대 중대 이슈로 △위험 관리 △기후 위기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 △디지털 혁신·기술을 꼽았다. 전년 보고서와 비교하면, '금융소비자 보호' 항목의 순위가 올랐다.

포용금융은 빠지고 정보보호가 새로 추가됐다. 감독 당국의 소비자 보호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자문 수수료·기회비용 증가 △불완전판매·금융사기에 따른 소송비용·충당부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금융도 금융소비자 보호 항목을 가장 중대한 이슈로 뽑았다. 전년(4위) 대비 중요도가 높아진 모습이다.

신한금융은 고객 개인정보보호 항목을 추가하고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았다.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에 따른 과징금·행정제재·집단 분쟁, 브랜드 가치 훼손 위험을 주시했다. 신한금융은 전년(2024년)에 금융 접근성 향상을 1순위로 꼽았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그룹 정보보호 관리 규정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전사적 정보보호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을 바탕으로 만든 한국형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인 'KSSB'에 따라 작성해 발표하는 보고서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활동과 성과, 위험 요인과 중대 이슈를 포함한다.

이중 중대성 평가 항목은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 관련 외부 요소가 기업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그룹 경영과 관련성이 높은 핵심 이슈를 도출한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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