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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방해 입건' 국힘 의원들 "종합특검, 법왜곡죄로 고소할 것"


김기현·윤상현·나경원·권영진 등
지난해 1월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때 관저行
"정치적 의사 표현을 '특수공무집행방해'로 둔갑"

 국민의힘 김기현(왼쪽부터), 윤상현, 나경원, 권영진 의원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과 관련, 야당을 탄압 수사하는 특검이라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7.1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왼쪽부터), 윤상현, 나경원, 권영진 의원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과 관련, 야당을 탄압 수사하는 특검이라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7.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2차 종합 특검(특별검사 권창영)으로부터 지난해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체포 방해' 의혹으로 입건된 데 대해 "무도한 정치테러"라며, 특검을 법왜곡죄로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의원은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이 의원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을 특수공무집행방해라는 중범죄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의원은 "지난해 1월 15일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껍데기였다. 관할 법원을 피해 '판사 쇼핑'을 하고, 법적 근거도 없이 군사상 비밀장소인 대통령 관저를 밀고 들어가려 했다"며 "다수의 헌법학자와 법률 전문가들조차 공수처의 초법적 권한남용을 경고하던, 명백한 법치 유린의 현장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는 국가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이라는 끔찍한 비극을 막기 위해 맨몸으로 나선 것"이라며 "어떠한 폭력도 없이 수사권을 적법한 경찰에 넘기라며 비폭력 무저항으로 맞선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또 "이 사안은 이미 서슬퍼렇던 내란특검조차 현장 바디캠과 경찰 진술까지 샅샅이 털었어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한 사안"이라며 "그런데도 종합특검은 내란특검이 수사한 게 하나도 없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언론플레이를 하다, 참다 못한 내란특검의 공식 반박까지 당하는 전대미문의 사법 코미디도 연출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종합특검이 저희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정치 탄압을 계속하고, 기소까지 나아간다면 종합특검팀 관계자 전원을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법왜곡죄'로 즉각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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