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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첫 과제는 ‘현장’…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 당선인, 공약 이행 점검


재난 예방시설·생활SOC 직접 살펴…정책 실행력 높인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부산광역시 강서구가 첫 행보의 방향을 ‘현장’으로 정했다. 박상준 강서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취임을 기다리기보다 재난 대응 시설과 주요 공약 대상지를 잇달아 찾으며 안전과 생활밀착형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지난 26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강서구 녹산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시설 운영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 시설 가동 상태를 점검한 뒤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인수위원회와 함께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했다. 단순한 사업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여건과 주민 불편 사항을 살피며 정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상준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당선인(가운데)과 인수위원회가 재난 대응 시설과 주요 공약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인수위원회]

이날 인수위원회는 강동동 대사초등학교를 방문해 진입도로 개설 필요성을 논의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했다.

서낙동강 제방 예정지를 찾아 침수 피해 예방 대책도 점검했다. 인수위원회는 제방 축조 필요성과 사업 추진 여건을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추진 현황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 당선인은 “구정은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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