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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부터 법률·특수청소까지…평택시, 자살 유족 통합 지원


내달 1일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사업' 시행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자살 유족의 심리적 치유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살 사건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현장 출동과 조기 위기 대응을 통해 자살 유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자살 유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보다 22.5배 높다. 이들은 심리적 상실감뿐만 아니라 고인의 부채, 상속, 학비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고립되기 쉬운 만큼 사고 직후의 신속한 지원이 필수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상담부터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심리·정서 지원(애도 상담),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자조 모임 참여 등이다.

또 현장 수습을 위한 특수청소비, 일시 주거비, 사후 행정처리비를 비롯해 유가족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고인의 부채 관련 법률 행정비용과 자녀 학자금 등도 포함됐다.

다만, 지원 대상과 세부적인 지원 범위는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살 유족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고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 유족의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관계기관의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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