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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끄고 AI 켜고"…시멘트협회·건설생활환경시험硏, 저탄소 기술개발 맞손


시멘트협회·KCL 공동 연구개발 추진
AI 기반 품질관리 체계 구축도 협력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국내 시멘트업계가 저탄소 시멘트기술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품질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30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서울 서초구 KCL 사옥에서 '시멘트산업 저탄소 전환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과 천영길 KCL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연구개발(R&D) 과제를 공동발굴·수행하고 저탄소 시멘트와 신공정·신제품 시험·평가 및 표준화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멘트와 레미콘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공동세미나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AI·AX(인공지능 전환) 기반 품질관리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생산공정에 AI를 접목해 품질경쟁력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협회 회원사들은 사업특성과 참여여건에 따라 공동연구개발과 실증연구, 시험·평가 등에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협회내 탄소중립협력단은 관련 사업 발굴과 기획, 실무협의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021년 시멘트산업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저탄소 혼합시멘트 개발과 표준화 연구, 생산공정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AI 기반 품질관리까지 협력범위를 넓혀 친환경 시멘트기술 경쟁력을 확실히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기술품질센터장은 "기술 적용 가능성과 품질 신뢰성 확인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실증결과가 시험·평가와 표준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시멘트 안전성 공동조사와 콘크리트 염화물 표준화 연구 등 품질관리와 탄소중립 대응에 필요한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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