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 장연면의 폐교 위기에 놓였던 소규모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되살아난 사례가 교육 유공 표창으로 이어졌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우관문)은 30일 장연면 오가마을에서 최복만 농업회사법인 오가마을 대표에게 국민교육발전 유공 교육감 표창을 전달했다.
최복만 대표는 학생 수 감소로 분교장 개편 위기에 놓였던 장연초등학교를 지역사회와 함께 살려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대표는 지난 2020년 지역 주민과 동문을 중심으로 ‘장연초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홍보와 전입 유도 활동을 추진하며 학생 유입에 나섰다.
이어 2022년에는 ‘장연면 장학회’를 설립해 장학금 지원 등 교육 복지 기반을 마련했고, 오가마을을 통해 학교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역사 사진 전시 및 사료관 운영, 가족 캠프, 김장 체험, 지역 유적지 탐방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최복만 대표는 “학교가 살아야 지역의 미래도 있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주민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되찾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