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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주·전남은 800조-전북은 0조…노골적 차별"


전북도지사직 인수위,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규탄 결의대회
"전북에 피지컬 AI 집중 투자하고, 대규모 반도체 투자" 촉구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가 발표되자 전북지역에선 노골적인 '전북 차별'이라며 강력 반발이 일고 있다.

반도체 전북 분산 투자를 요구해 온 전북 경제계와 정계는 '광주 전남 800조 투가 계획'에 전북 패싱으로 결론 나자 정부 정책을 규탄하고 나섰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들이 반도체 투자 전북 제외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김양근 기자 ]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전북 소외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인수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인수위원회 최종보고회 후 결의대회를 열어 “정부와 대기업이 공동 발표한 총 1461조 원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에서 전북은 철저히 배제됐다”고 성토했다.

위원들은 특히 “서남권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광주·전남에만 800조 원을 몰아주고, 55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계획에서도 전북의 이름은 완전히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존의 ‘3중 소외’를 넘어 전북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노골적인 ‘4중 소외’”라며 “180만 전북도민의 정당한 권리를 외면한 명백한 지역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북이 선도해 온 피지컬AI의 전북 집중 육성 △전북 대상 대규모 반도체 기업 투자계획 즉각 제시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위원들은 “민선 9기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와 전북도민은 이번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분노와 절망을 느끼고 있다”며 “무너진 지역 균형발전의 가치를 바로잡고 도민 생존권을 사수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이 전북도정 청사진을 이원택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양근 기자 ]

한편 인수위원회는 이날 최종 활동보고회를 끝으로 20일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최종 활동보고회에서 △민선 9기 도정 비전과 가치 △7대 목표 △139대 도정과제 등을 담은 도정운영 청사진을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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