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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동 밤길, 빛으로 물들다…천안시 공원 야간경관 새 단장


아름드리공원·천변공원 조명 설치 완료…산책로·은행나무 계단까지 밝힌다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름드리공원과 천변공원이 분수의 화사한 빛과 산책길의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천안시는 아름드리공원과 천변공원의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원 내부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밤에도 걷고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경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령 550년의 은행나무 계단에 설치된 스텝 조명 [사진=천안시]

벽천분수와 바닥분수에는 유색 조명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책로를 비롯한 나머지 구간에는 색온도 3000K의 따뜻한 조명을 배치해 빛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천변공원에는 볼라드 조명 7개도 새로 설치했다.

수령 550년의 은행나무가 있는 계단에는 발걸음을 비추는 스텝조명을 더했다. 퍼걸러 쉼터에는 라인조명을 설치해 공원 경관과 어우러지는 야간 정원 분위기를 살렸다.

시는 이번 조성으로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분수 주변의 화려한 빛과 산책로의 편안한 조명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염혜숙 천안시 건축과장은 “시민들이 빛 속에서 쉬고 걸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시 공간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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