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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15건 선정... 9건 '정부혁신 왕중왕전' 출전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도가 '2026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우수사례로 15건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9건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제주 대표로 나선다.

[사진=제주도청]

제주도는 도민이 일상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과제 발굴을 위해 도·행정시와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41건을 대상으로 우수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참여·소통혁신, 기본사회 혁신, 행정 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심사위원 7명이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도·행정시 분야 12건, 공공기관 분야 3건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 중 도·행정시 분야별 1~2위 6건과 공공기관 분야별 1위 3건 등 9건이 왕중왕전에 제주 대표 사례로 제출된다.

참여·소통 혁신 분야에서는 도 환경정책과의 '규제에서 보상으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혁신 모델'이 1위에 올랐다. 도 인구정책담당관의 '전국 최초! 부서를 넘어 제주의 인구정책을 한 곳에, 제주in情플랫폼'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중앙부처 추천 대상에 포함됐다.

기본사회 혁신 분야에서는 도 복지정책과의 '이웃과 함께 키우는 제주형 돌봄 혁신, 제주 수눌음돌봄공동체'가 1위를 차지했다.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의 '제주특별법 선제 적용을 통한 전국 최초 보행 안전망 구축'은 청소년 통학로 안전 문제를 제도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도 우주모빌리티과의 '제주 AI·위성 융합 기반 초정밀 지반·도로 통합 관제 체계 구축'이 1위로 선정됐다. 농업기술원 디지털농업센터의 '제주 원스톱 농업 혁신'은 농민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분야에서는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디지털 관광증', 제주개발공사의 '폐교와 노후주택을 활용한 공공주택 상생 미래 실현' 'AI·디지털 기반 전 분야 혁신으로 경영효율과 공적가치 실현'이 각각 분야별 1위로 뽑혀 왕중왕전 제출 대상에 올랐다.

우수사례로 선발된 공무원과 부서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행정시 우수사례 가운데 분야별 1~2위 주공적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이, 3~4위 선정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소속 부서에는 성과관리(BSC) 가점이 차등 부여된다. 지방공공기관 수상 사례는 기관 사정에 따라 자체 인센티브를 따로 준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행정 내부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도민 생활과 지역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제주의 혁신 경험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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