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3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385aea43bd724.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이른바 '잠자는 카드 포인트'에 대해 "수십조의 각종 포인트를 지역 화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카드 결제·쇼핑 멤버십 가입을 하면 적립되는 포인트가 있는데 이 포인트 중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게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의 또 다른 기반은 실질적인 소비 능력 또는 소비 활력 제고"라며 "지난 1분기 민간 소비가 회복 흐름을 보이기는 했는데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비 진작 대책이 추가로 더 있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에 효과가 큰 지역 화폐 활용도를 높이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며 "하나의 가능한 자원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에서 숨어 있는 포인트를 어떻게 활용할지 적극적으로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동전쟁을 계기로 에너지·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등 장기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종전이 이뤄진다 해도 세계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이제는 단기적인 대응은 물론이고 중장기적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위기관리가 필요하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를 위해 앞으로는 내각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제를 더 확실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그때그때 필요한 조치들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또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망의 다변화 같은 장기 과제들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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