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인공지능(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AI 해커톤' 예선에 318개 팀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 211개 팀보다 50.7% 늘어난 것이다.
![[사진=라온시큐어]](https://image.inews24.com/v1/a692d42833af21.jpg)
30일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이 행사는 블록체인과 AI 기반의 창의적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라온시큐어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300개가 넘는 팀이 참여한 가운데, 결선 진출권 10장을 놓고 약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합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예선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류 심사를 통해 25개 팀을 선발했으며 심사위원 대면 평가를 거쳐 10개 팀이 결선 진출 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해커톤은 국가 모바일 신분증이 단순한 신원 확인 수단을 넘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참가 팀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아이디어들은 개인의 신원과 자격, 권한을 안전하게 확인하고 이를 블록체인·AI 서비스에 연결하며 금융, 행정, 거래, 부동산,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온시큐어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오픈 DID' 또는 '옴니원 체인'을 활용한 아이디어에는 가산점이 부여됐다. 이로써 참가 팀들은 모바일 신분증과 DID 기술을 실제 서비스 구조 안에서 구현하는 방식까지 함께 검토했다.
결선 진출 팀은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30일 최종 평가를 받는다. 최종 수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팀에 주어진다. 대상 수상 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라온시큐어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영국 벤처캐피털 심산벤처스와 함께 입상팀을 별도 심사해 최대 10억원의 창업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GDIN은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을 맡아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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