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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교육감 당선인, 학교 현장서 임기 시작... 취임사 영상으로 대신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고의숙 제18대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이 내달 1일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취임 첫 일정을 시작한다.

고의숙 제18대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사진=고의숙 인수위]

고의숙 당선인은 교육감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영상 취임사와 학교 현장 방문 중심의 취임 행사 ‘등교부터 하교까지 함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두가 주인공, 제주교육준비위원회(위원장 강봉수)는 취임식 기획 단계부터 실내에서 치르는 관행적인 취임식을 탈피하기로 결정했다.

당선인의 '아이 중심·현장 중심' 교육 철학을 반영한 학교 현장 방문 등 행사로 대신하기로 했다.

첫 일정은 초·중·고와 공·사립, 산북·산남, 원도심·도심, 자율학교·특수학교·특성화고 등 학교 현장을 찾는다.

취임사는 '영상 취임사'로 제작, 내달 1일 오전 9시 공개한다. 제주도교육청 모든 교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제주도교육청 유튜브로 송출한다.

아울러 이날 오전 8시 30분 제주교육 발상지인 제주북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을 맞는다. 9시 30분부터는 제주영지학교에서 특수 교육 현안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다. 10시 30분에는 신성여자중학교를 찾아 사립학교 현안을 듣고 시설을 점검한다. 오후 2시부터는 특성화고인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만나 격려하고 항공우주 관련 시설을 둘러본다.

다음날 2일 오후 2시에는 성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안을 듣고 해양산업과 시설 등을 점검한다. 오후 3시 40분에는 서귀포 시내 최초 초등학교인 서귀포초등학교를 찾아 격려를 전하고 돌봄·방과후교실 등을 둘러본다.

3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호국원, 최정숙 교육감 묘소,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다. 오전 11시에는 교육청 앞마당에서 ‘모두가 주인공,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지표 제막식을 연다.

이어 본청 실·국·과장과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참석하는 확대 주간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고의숙 당선인은 교육감 취임 선서를 한다. 오후에는 본청 모든 부서를 돌면서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누고, 오후 4시 40분에는 조천 창열사를 찾아 참배하며 취임 행사를 마무리한다.

강봉수 준비위원장은 "닫힌 공간 보다 열린 공간에서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 도민들을 만나 임기를 시작하는 것이 당선인의 철학과 비전에 맞다고 판단했다"며 "'아이 중심·현장 중심 교육'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실현하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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