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이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제2부의장직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이 원구성의 마지막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후보를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했다.
이번에 확정된 후보는 제1부의장 송상조 의원, 운영위원장 김재운 의원, 기획재경위원장 김태효 의원, 행정문화위원장 송우현 의원, 복지환경위원장 서국보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조상진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윤지영 의원, 교육위원장 김효정 의원, 윤리특별위원장 강영두 의원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3선 강무길 의원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박종철 의원을 원내대표로 각각 선출했다. 이로써 전체 48석 중 37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은 의장을 비롯해 제1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후보까지 모두 확정하며 전반기 원구성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관심은 민주당의 제2부의장직 수용 여부에 쏠린다. 민주당은 조만간 시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어 원구성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제2부의장직을 맡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는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산시의회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은 뒤, 6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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