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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민선9기 인수위 정책제안서 전달받아…"200대 시정과제 바탕으로 대구 미래 설계"


365개 공약 188개로 압축·12개 신규과제 발굴…연말까지 공약 실천계획 수립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민선9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2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대구 미래 청사진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민선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곽대훈)는 29일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대구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추 당선인에게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곽대훈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오른쪽)이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후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

이번 인수위는 역대 인수위원회 가운데 가장 소규모 조직으로 꾸려졌으며, 실무형·소통형·현장형을 기조로 22일간 휴일까지 반납하며 대구시 업무보고와 주요 현장 방문, 전문가 회의 등을 이어왔다.

인수위는 단순한 공약 정리를 넘어 대구가 직면한 복합경제 위기와 인구감소, 재정여건 악화 등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집중했다.

특히 추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10대 분야 365개 공약은 대구정책연구원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하고 연계사업을 재구성하면서 모두 188개 공약으로 압축·조정됐다.

여기에 시민 참여를 통해 발굴한 신규 정책도 더해졌다.

인수위는 출범 직후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했고, 선거 과정에서 경쟁 후보들이 제시했던 공약과 대구시 각 부서 업무보고 등을 종합 분석해 모두 12개의 신규 정책과제를 추가 발굴했다.

곽대훈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이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

이에 따라 민선9기 대구시정의 정책과제는 기존 공약 188건과 신규 과제 12건을 합친 총 200개 과제로 정리됐다.

이 가운데 시민 관심도가 높고 정책 효과가 큰 20개 핵심 추진과제는 곽대훈 인수위원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곽대훈 인수위원장은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각계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9기 시정이 이번 정책제안서를 나침반 삼아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은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오늘 전달받은 정책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대구 미래 도약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과제를 시민들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잘되는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어려운 과제는 시민들에게 솔직하게 설명하면서 함께 해법을 찾아가겠다"며 "새로운 대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책제안서 전달식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

한편 민선9기 대구시는 이번 정책제안서를 토대로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마련해 연말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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