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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린이들, 건축으로 미래를 그린다


‘어린이건축한마당’ 내달 25일 개최
현직 건축사와 함께 상상화·모형 제작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건축이 단순히 집을 짓는 기술을 넘어 미래의 삶과 도시를 상상하는 창의적 도구로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부산광역시가 지역 초등학생들이 건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함께 오는 내달 25일 오전 8시30분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제29기 시민건축대학-건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건축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상상의 바다와 함께하는 건축(우리는 어디서 살아가게 될까?)’을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현직 건축사의 강연을 들은 뒤 저학년은 상상 콜라주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고학년은 미래 공간을 직접 설계하는 모형 만들기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건축 아이디어를 구현하게 된다.

‘제29기 시민건축대학-건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건축한마당’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특히 행사에는 현직 건축사들이 멘토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건축의 기초 개념과 창의적인 사고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별상, 특선 등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자 8명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부산시의회의장상, 부산시교육감상, 부산대학교총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등에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과 부산국제건축제 집행위원장상, KNN 대표이사 사장상 등 다양한 기관장상이 주어진다.

수상작과 참가작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된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시민건축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부산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배성택 부산광역시 주택건축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축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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