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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프로젝트] 李, 오늘 '3대 메가프로젝트' 보고…2000조 규모 전망


호남·충청·영남 등에 반도체,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투자
이재용·최태원, 직접 마이크 잡고 투자 계획 발표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5.6.13 [자료사진,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5.6.13 [자료사진,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호남권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포함해 충청·영남 등 비수도권에 각각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에 대한 2000조 규모의 투자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한국형 AI 산업혁명 완성을 위해 기업들의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과 정부 지원 방안을 국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광주·전남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공정 팹을 포함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충청권에 데이터센터, 영남권에 피지컬AI 투자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대 메가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력·용수 공급 방안과 거점도시 조성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지방 투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소재부품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1000조원 규모의 막대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도 광주 반도체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포함해 AI 데이터센터를 울산과 호남·강원 등에 건설하기로 하고 총 1000조 원의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보고회에 나오는 숫자들이 낯설 것"이라며 '역대급 투자 규모’'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SK, LG전자, 퓨리오사, 로보티즈, HD현대로보틱스, GS, KT,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주요 기업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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