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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업무망 '거점형'으로 진화…경기도청 첫 적용


광역 거점 통합 구축으로 공공망 효율성 강화⋯경기도 산하 7개 지자체 공동 활용 개통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5세대 이동통신(5G) 업무망을 거점형 서비스로 고도화해 공공기관의 안전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청 공무원이 ‘5G 업무망 거점형’을 활용해 외부에서 업무하는 모습 [사진=KT]
경기도청 공무원이 ‘5G 업무망 거점형’을 활용해 외부에서 업무하는 모습 [사진=KT]

5G 업무망은 기존 유선 기반 업무 인프라를 보안성이 강화된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한 공공·기업용 통신 솔루션이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기관 내부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가 새롭게 선보인 '5G 업무망 거점형'은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기관별로 별도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했지만, 거점형 모델은 광역 단위 거점에 통합 구축한 뒤 산하 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G 업무망 거점형은 KT 미래네트워크랩이 개발한 기술이다. 단말부터 중앙 네트워크까지 트래픽을 구간별로 분리·제어할 수 있어 공통 인프라를 사용하면서도 기관별 독립 운영이 가능하다. 신규 업무망 추가 시에도 별도의 대규모 장비 구축이 필요하지 않다.

KT는 경기도청에 5G 업무망 거점형 서비스를 처음 적용했다. 경기도청 데이터센터에 핵심 장비인 GMG(Government Mobile Gateway)를 구축하고 수원·파주·의정부 등 경기도 산하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계 업무망을 개통했다.

향후에는 상위 기관과 산하 기관 간 권한을 분리할 수 있는 백오피스 기능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지능형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5G 정부망 선도사업에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후 2024년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G 업무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번 사례를 통해 제5차 국가정보통신서비스(GNS) 사업의 5G 정부망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서비스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고 공공 분야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상무)은 "5G 업무망 거점형은 광역 지자체와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 공동 인프라를 활용하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며 "공공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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