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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탑승 가능한 기아 PV5 WAV, 서울시 UD택시로 7월 시범운영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기아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택시'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UD택시는 기존 장애인 콜택시와 달리 휠체어 사용자는 물론 일반 승객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새로운 교통 모델이다.

기아 PV5 WAV 기반 서울시 UD택시 정면 및 후면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기아 PV5 WAV 기반 서울시 UD택시 정면 및 후면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UD택시 시범운영에 도입되는 PV5 WAV는 교통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담은 모델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최적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사용자 모두 탑승 가능한 국내 최초의 유니버설 디자인 전기차 △EGMP.S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저상화 설계와 넓은 실내 공간 △휠체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탑승 방식 및 휠체어를 차량에 고정하는 장치 장착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사용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이 특징이다.

시범운영에 앞서 기아는 서울시와 함께 UD택시 도입을 위해 택시업계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휠체어 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시연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PV5 WAV 기반의 UD택시 12대를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중증보행장애인에게 우선 배차되며 일반 승객은 기존 중형택시와 동일한 방식 및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수집된 이용 실적과 만족도 등 고객 데이터는 향후 UD택시 운영 확대 여부 결정에 활용된다.

기아는 서울시와의 UD택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차량 보급 및 운영에 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 26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PV5 신규 라인업과 산업 맞춤형 협업 모델을 공개하며 다목적기반차량(PBV)을 통한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PV5 WAV는 기획 단계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모빌리티"라며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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