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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대구 달성군, '워터스플래시'로 청년문화 승부수


7월 18일 강정보 디아크서 개최…청하·자이언티·넉살 등 출연, 청년마켓·로컬예술인 무대도 마련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지방소멸과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지역사회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대구 달성군이 청년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년 문화와 창업,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들기에 본격 나선 것이다.

지난해 7월 열린 달성워터스플래시 초청가수 '그레이' 공연 [사진=달성군]

달성군은 오는 7월 18일 오후 5시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2026 청년축제-달성워터스플래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달성군이 주관하고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의 워터페스티벌로 첫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청년 대표 축제다.

올해는 '일상 LOGOUT, 달성 스플래시 TIME!'을 부제로 공연과 체험, 청년 창업 콘텐츠를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한층 확대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는 청하를 비롯해 자이언티, 넉살, 김하온, DJ수빈, DJ라라&스위트걸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한여름 밤 축제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여기에 계명대학교 연극뮤지컬과와 비사응원단, 지역 스트릿댄스팀 등 지역 청년 예술인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청년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공연 중심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청년들의 경제활동과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달성군청년혁신위원회와 달성청년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청년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청년마켓', 푸드트럭 등이 운영돼 청년 창업가와 지역 주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문화축제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7월 달성워터스플래시가 열리고 있다 [사진=달성군]

무더위 속 야외 행사인 만큼 안전대책도 대폭 강화했다.

군은 행사장 곳곳에 대형 그늘 쉼터를 설치하고 냉방시설을 갖춘 디아크 문화관 내에는 온열질환자 전용 응급쉼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응과 응급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는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스탠딩으로 운영된다.

티켓 예매는 달성군민 전용 좌석은 7월 3일부터, 일반 관람객은 7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장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군민존 이용자는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해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문화와 관광, 청년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달성워터스플래시가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축제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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