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2차 추경 편성을 시사하며 AI 앞세운 '현금 살포 추경' 군불 때기에 나섰다"면서 "이재명 정권은 AI 마저 또 하나의 추경 명분으로 소비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전략'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a075274171beb.jpg)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추경 편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 문제와 관련해 "GPU가 점점 대규모로 필요할 것"이라며 "구매를 (하기 위해) 필요하면 곧 추경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일시적인 초과 세수가 예상된다면 국가 채무를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 데 쓰는 것이 상식"이라며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재정을 퍼붓겠다는 발상에만 매몰돼 있다. 국가 재정이 이 대통령의 쌈짓돈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급락하자 국민 혈세를 뿌려 정치적 위기를 모면해 보겠다는 얄팍한 심산", "'돈 뿌리기'로 민심을 사보겠다는 추악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AI 경쟁력은 일회성 추경이 아닌 장기적인 투자와 규제 혁신으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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