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아파트 7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여성이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문을 개방하려던 도중 아래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미리 펼쳐두었던 에어매트에 떨어지며 생명을 구한 사건이 벌어졌다.
![에어매트를 깐 현장 모습 [사진=아산소방서]](https://image.inews24.com/v1/1876b71fd49df6.jpg)
충남 아산소방서는 최근 아산 관내에서 발생한 아파트 고층 추락 위기 상황에서 에어매트로 당사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 15분께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먼저 현장에 출동한 신창119안전센터 장석실 소방경 등 소방대원들은 아파트 7층 에어컨 실외기 난간에 매달려 추락 위험이 매우 높은 여성 1명을 발견하고 지상에 에어매트를 즉각 설치했다.
추가로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이 구조를 위해 아파트 문을 개방하려던 중 이 여성이 아래로 추락했으나, 지상에 미리 설치해 둔 에어매트 위로 떨어지며 생명을 구했다.
현장 구급대원은 팔 부위 열상 등 여성의 부상 상태를 확인하고 긴급 응급처치를 마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대원들의 신속한 에어매트 전개와 일사불란한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출동 태세를 유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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