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9대 의회 임기 만료를 앞둔 충북 영동군의회가 나눔을 실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영동군의회는 소멸 예정인 공적 항공마일리지 9만100마일을 활용해 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26일 노인복지관에 기증했다.
생필품은 주방세제, 물티슈, 치약, 핸드워시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공무 출장 등으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퇴직 및 임기 만료 시 자동 소멸돼 왔다.
9대 의원들의 경우 임기 만료(6월 30일)를 앞두고 현재까지 연내 국외 공무 출장 계획이 없어 마일리지가 고스란히 소멸될 처지에 놓여있었다.
이에 군의회는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를 모아 영동군 노인복지관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으로 교환해 전달했다.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주민들의 혈세로 적립된 공적 자산이 단 1마일도 허투루 버려지지 않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민들에게 받은 성원을 따뜻한 나눔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동=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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