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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3700억 승인


영양 육상풍력·LS전선 해저케이블에 장기대출
심텍 메모리 기판 증설 지원…누적 승인 13.6조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국민성장펀드가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반도체 공급망 확충을 위해 3700억원 규모의 사업 3건을 승인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 심의회를 열고 경북 영양 육상풍력 발전사업, LS전선 초고압 해저케이블 양산 시설 증설, 심텍 차세대 메모리 기판 생산 시설 증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는 이번 3건과 국민참여성장펀드 7200억원을 포함해 총 19건, 누적 13조6000억원의 승인·결성을 완료했다.

영양 육상풍력 발전사업은 GS E&R과 네이버 등이 경북 영양군 일원에 72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2700억원이다. 생산한 전력은 네이버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과 '각 춘천' 등에 장기 공급한다.

국민성장펀드는 전체 사업비 중 600억원을 19년 장기대출로 지원한다. 금융위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늘어난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네이버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강원 동해시에 초고압 해저케이블 양산 시설과 테스트베드를 증설한다. 전체 사업비는 1600억원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이 중 800억원을 10년 장기 저리 대출로 지원한다.

충북 청주에 있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기업 심텍에 대한 200억원 저리 대출도 승인했다. 심텍은 전체 4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메모리 기판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이번 승인은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인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금융위는 지난 4월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에서 육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지원을 2차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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