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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최대주주 대상 500억 유증


자본확충 통한 신사업 추진 목표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한양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한양증권은 최대주주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서울 여의도 한양증권 사옥 [사진=한양증권]
서울 여의도 한양증권 사옥 [사진=한양증권]

이번 유상증자는 할증 발행 방식으로 실시된다. KCGI PEF는 주당 기준 가격 1만8605원 대비 12.9% 할증된 2만1000원에 한양증권 보통주 238만952주를 인수한다. 납입일은 다음 달 8일,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해당 물량은 상장 이후 예탁일로부터 1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나서기 위한 목적이다. 한양증권은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자본비율(NCR) 등 주요 건전성 지표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

한양증권은 이번 유증을 계기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 2030년까지 자기자본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올 1분기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별도 기준 약 6478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00억원 가까이 불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직접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단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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