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구시, AI 드론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치맥축제·하천·치안 취약지까지 투입


7월부터 6개월간 첨단 AI 드론 실증사업 본격 추진
100만명 치맥축제 안전관리부터 실종자 수색·하천 점검까지 활용 확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미래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찰청과 관련 부서, 지역 드론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첨단 AI 드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첨단 AI 드론 사업' 구현도 이미지 [사진=대구시]

이번 사업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대규모 축제 안전관리와 국가하천 점검, 치안 취약지역 감시 등에 투입해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우선 7월부터 8월까지는 두류공원 일원에서 스마트 치안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아리온, ㈜이스온, 대구경찰청과 협력해 AI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AI 드론은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람과 차량 등 객체를 자동 인식하고, 인파 밀집 상황을 즉시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된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AI 드론을 집중 투입한다.

1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현장의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국가하천 관리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

대구시는 ㈜베이리스와 함께 낙동강과 금호강 일대를 대상으로 AI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과 제방, 하천시설물의 균열과 파손 여부를 정밀 점검하는 것은 물론 불법 경작과 무단 점용 행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중심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하천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월부터 12월까지는 강창교에서 사문진으로 이어지는 치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AI 드론이 본격 운영된다.

㈜스카이엔터프라이즈와 ㈜이스온, 대구경찰청이 협업해 대구시 지원으로 개발 중인 국산 AI 드론 기체를 현장에 투입한다.

드론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교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족 및 자살 위험 상황 등을 실시간 감시하며 사고 예방에 나선다.

대구시는 해당 구간에서 매년 100여 건 이상 발생하는 인명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드론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국산 드론 플랫폼을 실증하는 만큼 지역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 기술과 드론을 접목한 미래 안전관리 체계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대구가 미래항공산업과 AI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시, AI 드론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치맥축제·하천·치안 취약지까지 투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