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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에 불 밝히고, 음악 흐른다…부여서동연꽃축제 26일 첫 점등


KBS 찾아가는음악회·불꽃놀이로 여름밤 서막…야간경관은 7월 19일까지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부여 궁남지의 여름밤이 빛과 음악으로 먼저 열린다. 부여군은 26일 오후 7시 궁남지 동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야간경관 점등식과 ‘KBS 찾아가는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점등식과 함께 궁남지 일대에는 청사초롱과 연화등, 경관조명이 켜진다. 포룡정과 연못 주변, 산책로도 조명으로 꾸며져 연꽃과 어우러진 궁남지의 밤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특설무대에는 김용빈, 정수라, 최재명, 아이큐, 김정호, 하윤주 등이 출연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함께 궁남지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도 이어진다.

부여 궁남지 [사진=부여군]

불꽃놀이는 점등식 당일뿐 아니라 축제 기간인 7월 3일부터 5일까지도 매일 밤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날짜별로 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야간경관 조명은 축제 기간에만 운영되지 않는다. 2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매일 밤 궁남지와 부여 시가지 일대를 밝힌다. 축제 기간을 놓친 방문객도 궁남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점등식과 KBS 찾아가는음악회는 부여서동연꽃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만나는 자리”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궁남지를 찾아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연꽃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공연과 체험, 야간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는 부여의 대표 여름축제다.

/부여=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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