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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오오오에이 건축사사무소 ‘모일장(場)’ 최종 선정…시장 특성 반영한 공간 구성 호평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지난 23일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간이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오오오에이 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모일장(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별빛마당 야시장과 5일장이 열리는 용인중앙시장 내 노후 공중화장실을 재건축하고 시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동폐기물집하장을 조성해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장 '모일장' 조감도. [사진=용인특례시]

당선작 ‘모일장’은 시장 내부 보행 동선과 복합편의시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저층부를 개방해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또 공동폐기물집하장과 공중화장실을 독립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배치해 사업 목적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회는 5일장과 야시장이 열리는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상인들의 영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 계획을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이번 공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가 마련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을 적용했다. 본 심사위원 10명과 예비 심사위원 3명 등 총 13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블라인드 발표 방식을 도입해 설계안 자체의 완성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공모 방식에 대한 참가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심사 종료 후 공모안 제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심사 운영 방식이 투명하고 공정했다고 답했으며 향후 용인시가 주관하는 설계공모에 다시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80%에 달했다.

최종 당선작을 제출한 오오오에이 건축사사무소에는 해당 사업의 설계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작 4개 작품에는 순위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균영 시 공공건축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용인중앙시장의 특성과 이용자 편의를 잘 반영한 작품을 선정했다”며 “당선작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상인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시장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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