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어 소비지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6월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3.4로 전월대비 1.2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1~17일 중 청주, 충주, 제천 등 3개 도시의 400가구(360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5년)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두달 연속 오르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보면 향후경기전망(+1.2p), 소비지출전망(+0.9p), 현재경기판단(+0.6p)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생활형편CSI(96)와 생활형편전망CSI(98)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소비지출전망CSI(120)는 3p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93)은 6p 올랐고 향후경기전망CSI(102)은 10p 상승해 100선을 넘겼다.
물가수준전망CSI(140)는 여전히 높았다.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에 따라 체감경기는 주춤하지만 반도체 산업 호황 효과로 인한 수출 호조와 주가 상승이 낙관적 인식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경제 전망은 부동산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6월 주택가격전망CSI(122)는 전월대비 10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가 하락을 예상하는 사람보다 많을수록 높아진다.
주가 상승기 후에는 수익을 얻은 투자자들이 부동산 등 실물 자산으로 자산을 다각화하는 경향이 있다. 또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이 이뤄지면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동산 매수심리도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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