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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비호여단, 민·관·군 환경정화 활동 전개…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비호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국민과 소통하는 군의 역할을 실천했다.

23일 가평군 조종면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환경 개선·공동체 의식 함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비호여단 장병 200여 명을 비롯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와 주민자치회 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진입로와 산책로, 도로변, 공공시설 주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환경보호 실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로깅(Plogging)’ 형태로 진행됐다. 플로깅은 조깅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장병들은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주최 측은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 마을 주요 거점 등을 정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쓰레기 수거 인증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정된 장소에서 정화 활동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스탬프를 부여하고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 열기를 높였다.

수기사가 가평 조중면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수기사]

이번 정화활동이 실시된 조종면 일대는 지역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널리 이용되는 곳이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된 생활폐기물과 낙엽, 잔가지, 폐자재 등으로 인해 보행 안전이 저해되고 차량 통행에도 불편을 초래해 지속적인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구간에 적치된 쓰레기와 폐자재를 집중 수거하며 환경 개선에 나섰고 정비가 완료된 구간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군 장병들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비호여단 손승민 병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봉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도움이 되는 군,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종면 주민자치회 이두한 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 차원을 넘어 군과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며 신뢰를 쌓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수기사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평소 재난·재해 복구 지원과 지역 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민·군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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