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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상반기 우수 공무원·협업팀 선정


국민 투표 및 발표 거쳐 선정... 성과급 상향 및 파격 특전 인센티브 부여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16일 적극 행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2026년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2명과 협업팀 1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극 행정 공무원 선정은 정부 국민참여 플랫폼인 ‘소통 24’를 통한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생생한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엄선됐다. 특히 관행을 탈피해 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과 협업을 접목한 사례가 호평을 받았다.

이도운 주무관 [사진=완도군청]

◆ 주민 소통으로 ‘섬 개발 사업’ 전국 1위 견인... 이도운 주무관 최고 성과

이번 평가에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지역개발과 이도운 주무관은 주민들과의 긴밀한 의견 수렴 및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섬 개발 사업’을 뚝심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국비 54억 원을 확보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 주무관은 그동안 행정의 손길이 잘 닿지 않던 관내 소규모 섬들까지 사업 대상으로 적극 발굴해 냈다. 이를 통해 낙후된 섬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완도군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 공무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김총경 주무관 [사진=완도군청]

◆ ‘모바일 어장도’ 자체 개발 김총경 주무관

이어 공동 선정된 수산경영과 김총경 주무관은 전국 최대 규모에 달하는 완도군의 양식 면허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완도군 어장도’ 모바일 앱과 PC용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혁신을 이끌어냈다.

김 주무관은 7,000여 개에 달하는 면허 좌표를 앱에 전수 입력하고, GPS 검색 기능과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바다에서도 구동되는 오프라인 지도를 구축했다. 이로써 어업인들과 단속 공무원들이 해상 현장에서도 면허의 정확한 위치와 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부서 간 장벽을 허문 협업팀 부문에서는 보길면 농수산팀과 개발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과거 태풍 볼라벤 이후 장기간 대책 없이 방치되어 마을의 흉물이었던 중리마을 해양 쓰레기 약 1,500톤을 정비해 냈다. 면사무소 주민들과 관련 부서, 전문 업체를 하나로 묶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단 3개월 만에 전량 수거·정비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주민 참여형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파격적인 6대 인센티브 부여... “군민이 체감하는 공직 사회 만들 것”

완도군은 이번에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들에게 사기 진작과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선정자들에게는 △포상금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근무 성적 평정 실적 가점 △포상 휴가 △희망 부서 전보 △국외 연수 등 공직 사회 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파격적인 특전이 제공된다.

적극행정위원장을 맡은 이범우 부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공직자가 적극적인 마인드로 움직일 때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부서 간 장벽을 허무는 협업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공직 문화를 확고히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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