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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출근길 생수 한 병에 청렴 담았다…‘청렴수 나눔 캠페인’ 눈길


반부패·청렴 집중주간 맞아 직원 대상 청렴문화 확산
최재훈 군수 “작은 관심이 군민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담은 생수를 나누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군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수(水)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류준영 달성군 법무감사실장과 최재훈 달성군수(왼쪽부터)가 출근길 청렴캠페인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달성군]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올해 처음 도입한 '반부패·청렴 집중주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는 청렴 슬로건이 부착된 생수가 전달됐다. 직원들은 생수병에 담긴 청렴 문구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공직자로서의 청렴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딱딱한 교육이나 캠페인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출근길에 받은 생수 한 병이지만 청렴 문구를 보며 다시 한번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생각하게 됐다"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조직 전체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생수 한 병을 마시며 청렴 문구를 읽어보는 작은 관심이 군민에게 신뢰받는 달성군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청렴은 특정 부서나 일부 공직자의 과제가 아니라 모든 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기본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직원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와 관계자들이 생수를 통한 출근길 청렴캠페인을 펼친 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한편 달성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를 '반부패·청렴 집중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청렴 숙지도 평가를 비롯해 반부패·청렴 콘서트, 청렴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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