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본격 운영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신천물놀이장과 동촌유원지, 군위군 동산계곡 등 지역 주요 물놀이 명소 3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민간 자원봉사자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되며 물놀이객 안전지도와 수난사고 예방 순찰, 위험지역 접근 통제, 현장 응급처치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여름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익수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운영된 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 응급처치 434건, 병원 이송 2건, 안전조치 934건을 처리하는 등 물놀이 현장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대구소방은 올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20일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회의실과 수상안전체험장 일원에서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과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요령, 수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구명부환 투척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도 함께 실시해 여름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대구소방은 운영 기간 동안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수영 금지, 위험구역 출입 자제 등 안전수칙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익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과 응급처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해마다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시민수상구조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여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객들도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대 운영과 함께 주요 물놀이 장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방순찰 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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