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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 청소년활동 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AI 시대, 청소년 활동과 배움의 기회 확대해야”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경기도 포천·가평)이 급변하는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청소년활동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청소년의 창의성·협업능력·문제해결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행 제도는 청소년수련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관리 중심의 체계가 주를 이루고 있어 학교 현장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청소년 활동기록 역시 단순 보관 수준에 머물러 실제 진로 탐색이나 교육적 활용이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개정안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수련거리 개발 근거를 마련하고 우수한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과 단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청소년 활동기록의 활용도를 높여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국민의힘 힘 김용태 국회의원 [사진=김용태 의원실]

특히 이번 법안은 청소년 정책의 패러다임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청소년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체험·탐구·진로교육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태 의원은 최근 청소년의 놀이와 체험활동이 감소하는 사회적 현실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지난달에는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 학교 밖 교육활동의 안전성을 높이고 교원의 과도한 행정·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학교안전사고 예방·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또 지난 19일 국회에서 초록우산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9차 아동복지포럼 ‘21세기, 놀이는 어떻게 재정의되어야 하는가’를 통해 디지털 시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놀이·체험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김 의원은 각종 민원과 안전 우려로 학교 운동회와 체험활동이 축소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보장하는 아동의 ‘놀 권리’ 회복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의 활동과 놀이는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학교안전법 개정을 통해 현장체험학습의 문턱을 낮추고자 했다면 이번 청소년활동 진흥법 개정안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교실 밖에서도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세대가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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