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오이가 혈당 관리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오이가 혈당 관리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05c235b9f0c9d2.jpg)
최근 이혜민 당봄한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을 통해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식습관과 오이의 건강 효능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당뇨약을 4알 복용해도 당화혈색소가 14.6%에 달했던 환자가 식습관 교정과 생활관리를 통해 4개월 만에 약을 모두 끊고 당화혈색소 5.3%를 기록했다"며 "오이는 혈당 관리에 활용하기 좋은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오이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별도의 조리 없이 오이 스틱 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식사 전에 먼저 먹는 '거꾸로 식사법'에도 적합한 식품이다.
특히 오이는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이를 샐러드에 넣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를 곁들여 먹으면 식후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는 데 유리하다. 식사 전 오이 스틱을 먹는 방법도 혈당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오이가 혈당 관리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2a940f9e7ce98f.jpg)
오이는 고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이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많은 식습관은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는 만큼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신부전 등으로 칼륨 배출 능력이 떨어진 경우 칼륨이 많은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이 원장은 혈당 관리를 위해 저녁 식사 습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녁 식사는 가능하면 오후 7시 이전, 늦어도 오후 8시 이전에 마치고 이후 3~4시간 동안 물 외의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저녁 식사 후 과일이나 견과류, 과자, 술안주 등을 먹는 습관은 다음 날 공복 혈당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저녁 식사 이후 금식을 실천하면 위장을 충분히 비울 수 있어 숙면과 공복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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