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리산 뱀사골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남원소방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산내면사무소와 토비스야영장에서 시민수상구조대원과 물놀이 안전요원 등 총 52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시민수상구조대원 20명과 남원시 소속 물놀이 안전요원 32명이 참여해 여름철 계곡 안전사고 예방과 수난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훈련을 받는다.
특히 최근 폭염과 함께 계곡과 하천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구조·구급 전문 소방공무원이 직접 진행한다. 첫날에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환자 처치 요령, 근무 수칙 등 기본 안전교육이 이뤄진다. 둘째 날에는 계곡 환경을 가정한 로프 구조기법과 수중 인명구조 요령, 구명장비 활용법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32일간 지리산 뱀사골 일원에 배치돼 물놀이 안전지도와 순찰 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인명구조 지원 등 여름철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리산 뱀사골은 여름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피서지인 만큼 매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 과제로 꼽혀왔다. 남원소방서는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남원소방서장은 "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안전 파트너"라며 "철저한 사전 교육과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단 한 건의 수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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